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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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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7일 by 클릭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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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아반떼의 역사를 알아보자

     



    현대 아반떼(Hyundai Avante)는 현대자동차가 1995년 3월부터 시판하고 있는 준중형차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준중형 차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엘란트라의 후속 차종으로 선보여 아반떼로 차명이 변경되었으나, 그 외 국가에서는 기존 차명인 엘란트라로 판매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로터스 엘란과의 상표권 문제로 인하여 한때 란트라로 판매되기도 하였다. 현대자동차의 공식적인 보도 발표에 의하면 아반떼의 전신이자 수출명으로도 쓰이는 엘란트라를 1세대에 넣어 7세대까지 구축하기 때문에 7세대로 구분한다.

    2세대(J2) 아반떼(1995년 3월~1998년 2월)

    1995년 3월 16일에 선보였다. 구아방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엘란트라의 후속 차종으로 1990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5,000억 원을 투자하여 완성되었다. 현대자동차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최종민의 작품이다.[1] 부품 국산화율은 99.88%로 당시 현대자동차의 최고 역작으로 꼽히는 차종이다.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들로 이루어졌으며, 올 라운드 클린 바디 형태의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로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하고 동급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까지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디지털시계가 계기판에 내장되어 시인성을 높였으며, 시트 벨트 프리텐셔너도 적용되었다. 같은 해 4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서 스테이션왜건인 넥스트 원이 공개되었는데, 9월 18일에 아반떼 투어링으로 출시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10월에는 독일의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뽑은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되었다. SBS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는 아반떼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쿠페가 공개되었는데, 이듬해인 1996년 4월에 티뷰론으로 출시되었다. 1996년 8월에는 PC 통신인 하이텔을 통하여 공식 동호회인 아반떼 자동차 동호회가 창립되었는데, 후에 CLUB J2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현대자동차 측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풀 모델 체인지가 지속됨에도 지금까지 아반떼 오너들에게 사랑받는 동호회로 계보를 잇고 있다. 1996년 10월 23일에는 최고 출력이 상승되고, 좌측 사이드미러 거울도 전동 조절식으로 바뀌었으며, 14인치 신규 알루미늄 휠이 적용된 1997년형이 선보였다. 1997년 5월에는 현대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았는데,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쉬프트 기어 노브, 14인치 더블 5 스포크 알루미늄 휠과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같은 해 7월에는 우드 그레인, 천연 가죽 시트, 리어 스포일러와 금장 엠블렘 등을 갖춘 최고급 트림인 골드가 추가되었다.

    올 뉴 아반떼(1998년 2월~2000년 4월)


    1998년 2월 20일에 선보였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라디에이터 그릴이 생기고, 헤드 램프와 리어 램프가 바뀌었다. 가스식 쇼크 업소버가 적용되어 승차감이 개선되었고, 기존 아반떼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30mm와 35mm 확대되었다. 그러나 다소 어색해진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기존 아반떼의 균형을 망쳤다는 평을 받았다.

    1998년 5월에는 한번 주유를 해도 서울과 부산을 충분히 왕복할 수 있는 희박 연소 방식의 1.5ℓ 알파 린번 가솔린 엔진도 추가되었다. 1.5ℓ 알파 린번 가솔린 엔진은 연비가 1ℓ당 16.9km(5단 수동변속기 기준)에 달하였다.
    1999년 1월에는 5단 수동변속기만 장착되던 1.5ℓ 알파 린번 가솔린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도 추가되었고, 같은 해 3월 9일부터 대한민국산 준중형차 최초로 운전석 에어백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되었다.

    3세대(XD) 아반떼 XD(2000년 4월~2003년 5월)

    2000년 4월 18일에 선보였다. 직선 위주의 엣지 스타일이 가미된 디자인은 고급스러움을 꾀하였고 역대 아반떼 중에서는 최초로 TCS가 적용되어 안정성을 향상했으며, 사이드 에어백, AV 및 내비게이션, 헤드 유닛 등이 적용되었다. 같은 해 11월 7일에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5 도어 해치백이 출시되었는데, 일반 형태의 해치백이 아닌 테라스 형태의 해치백으로 디자인되었다.

    2002년 8월 19일에는 격자형의 라디에이터 그릴, 15인치 신규 알루미늄 휠, 크롬 도금 리어 가니쉬 등이 적용되고 2.0ℓ 베타 Ⅱ 가솔린 엔진에 VVT가 적용되는 등의 개선을 거친 2003년형이 선보였다.


    뉴 아반떼 XD(2003년 5월~2006년 4월)

    2003년 5월 14일에 선보였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더 날카롭게 바뀌었고, 4도어 세단의 GL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ABS가 기본 적용되었다. 또한 1.5ℓ 알파 가솔린 엔진에도 VVT가 장착되었다.

    2004년 7월 1일에는 크롬 베젤 헤드 램프와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된 2005년형이 선보임과 동시에 우드 그레인과 조수석 에어백 등이 적용되어 여성 고객층을 겨냥한 트림인 님프가 선보였다.  또한 대한민국 자동차세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서 1.6ℓ 알파 Ⅱ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
    2005년 6월 15일에는 1.5ℓ U 디젤 엔진이 추가되어 라인업을 늘렸다. 그리고 CD 체인저의 CD가 들어가는 곳이 트렁크가 아닌 오디오로 변경되었다.
    역대 아반떼 중에서 유일하게 일본에서 판매된 적이 있고, 중국에서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재도 생산 중이다.


    아반떼(2006년 4월~2010년 8월)

    2006년 4월 27일에 선보였다. 5도어 해치백과 5 도어 스테이션왜건은 유럽 전략 차종인 i30와 i30cw로 이행되어 4 도어 세단만 남게 되었다. 현대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1.6ℓ 감마 가솔린 엔진이 얹혔다. 역대 아반떼 중에서는 최초로 차량 자세 제어 장치(VDC)가 적용되어 안정성을 향상했으며, 또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C-MDPS)이 적용되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으나 핸들을 돌릴 때마다 '딸깍딸깍' 이질적인 소음이 발생하고 간혹 핸들이 잠기는 등 플렉시블 커플링 결함으로 본 차종 전 모델 리콜 조치받았다. 커튼 에어백, 모젠 MTS-150, 16인치 노플랜지 알루미늄 휠, 정숙성 타이밍 체인, 5홀 볼트 체결 방식 휠,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6매 CDC 오디오,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등이 적용되었다. 중국에서는 현지 취향에 맞게 재디자인되어 판매 중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2009년 7월~2013년 12월)

    2009년 7월 8일에 선보였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된 것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LPG 연료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는 세계 최초다. 1.6ℓ 감마 LPi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형태였다. 전기 모터, 인버터, 컨버터, 배터리 등 4가지 핵심 전기 동력 부품은 독자 개발되어 국산화를 실현하였다. 정차시 엔진을 정지시키는 오토 스톱(ISG) 기능이 적용되어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연료 소비를 방지하여 경제성을 높였다. 2010년 6월 30일에는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 급제동 경보 장치,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차일드 시트 앵커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됨과 동시에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이 바뀐 2011년형이 출시되었다. 대한민국 내수 전용이었다.

    4단 자동변속기 대신 CVT가 적용되었으나, 이 CVT는 결함이 꽤 많은 편이다.


    2편에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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