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도 뒤흔든 황제 나훈아의 트로트 이번엔 국민 울렸다. Star Rating

정치권도 뒤흔든 황제 나훈아의 트로트 이번엔 국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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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1일 by 클릭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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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권도 뒤흔든 황제 나훈아의 트로트 이번엔 국민 울렸다. >

     

     

    '2020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 만에 방송 출연한 나훈나 시청률 29% 대박
    여전한 가창력, 카리스마, 스타성으로 무대 장악
    소신 발언 비롯해 소문 일축 '사이다 발언' 화제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황(歌皇)’ 나훈아는 ‘건강 이상설’ 등 세간의 소문을 무색하게 할 만큼 여전한 카리스마와 가창력과 스타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역시 나훈아’ ‘대체 불가한 최고의 가황’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신 발언은 시청자들의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한편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TV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의 공연에 정치권도 덩달아 술렁였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저 나이에 저 목소리라니... 어떻게 얼마나 목소리를 관리하면 저런 소리가 나올까"라며 "자유로운 영혼 프로페셔널 대중 연예인"이라고 했다.  


    이어 "온라인 관중들의 표정과 느낌이 행복하게 바뀌어 간다"며 "세월에 끌려가지 말고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끌고 가자"는 나훈아의 이날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정치권도 뒤흔든 나훈아…"위대한 카리스마""자괴감 들었다"


    이 지사는 "모두처럼 저도 집콕하느라 부모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고 처가에도 못 가는 외로운 시간에 가황 나훈아 님의 깊고 묵직한 노래가 큰 힘이 되었다"며 "코로나가 걷힌 언젠가 실황 공연장에서 사인 한장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대박"이라는 말과 함께 "저 나이에 저 목소리라니 어떻게 얼마나 목소리를 관리하면 저런 소리가 나올까"라며 "자유로운 영혼, 프로패셔널 대중연예인"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도 페이스북에 "그는 대한민국을 흔들어 깨웠고, 지친 국민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주었다"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썼다

     

    그동안 섭섭했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작심한 듯 소신 발언을 이어 갔다. 그는 “나에게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다. 언론에서 만들어낸 거다. 꿈이 고갈된 것 같아서 11년간 세계를 돌아다녔더니 잠적했다고 하더라”면서 “뇌경색에 걸려 혼자서는 못 걷는다고도 한다. 이렇게 똑바로 걸어 다니는 게 미안해 죽겠다”며 그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야권은 나훈아의 '소신 발언'을 부각하기도 했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밤 방송 공연에서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 "힘도 나고 신이 났지만 한편으론 자괴감도 들었다. 20년 가까이 정치를 하면같은 당 조수진 의원은 SNS에 "두고 보세요. KBS, 거듭날 겁니다"라는 나훈아의 발언을 인용하며 "상처받은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나훈아 씨에게 갈채를 보낸다"고 적었다.

     

    무대 위에는 언제까지 설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잠시 망설이더니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려올 시간이라 생각하고요, 그게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분야에서의 최고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사람의 고뇌와 책임감 그리고 자리의 무게가 느껴지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일흔네 살 가황 나훈아가 “젖무근 힘을 다해 노래한” 2시간4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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