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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3 시리즈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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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4일 by 클릭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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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3 시리즈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BMW3 시리즈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BMW회사의 역사

    1913년 칼 프리드리히 라프가 뮌헨 지역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라프 모토렌 베르케(Rapp Motoren Werke)를 설립해 독일 공군에 엔진을 납품했다. 1916년 경영 위기에 처한 라프 모토렌 베르케를 오스트리아 태생 엔지니어인 프란츠 요세프 포프와 그의 동업자인 막스 프리츠가 인수하였다, 이듬해인 1917년 회사 이름을‘바이에른 자동차 제작소(Bayerische Motoren Werke)로 변경하고, 1918년 주식회사로 상장시켰다. 이후 포프의 경영 하에 BMW는 항공기 엔진을 생산해 독일 군대에 납품했다. 이후 BMW는 전쟁 후 독일의 힘든 경제 상황에 맞추어 보급형 콤팩트 차량인 BMW 700을 제작했다. BMW 700은 모노코크 바디(일체형 프레임 차량 구조)와 후방 엔진 구조가 특징적이었으며, 세단, 쿠페, 컨버터블 총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다. BMW 700은 출시 전부터 1만 5천 대의 주문을 기록했으며, 1965년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총 18만 1천 대가 판매되었다. BMW 700의 초기 선전에도 불구하고 1959년까지 BMW의 자동차 부문은 재정난에 빠져있었으며, 사업을 청산할 것인지 계속할 방안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주주총회가 열렸다. 경영진은 당시 인수합병을 제안해온 다임러-벤츠의 제안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BMW가 다임러-벤츠의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것을 반대하는 주주들의 의견으로 이는 무산되었다. 회의는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하였고 전 항공기 제조사인 Messerschmitt사와 Heinkel사처럼 인기 있는 독일의 소형차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BMW의 오토바이 엔진을 변형하여 이용하고 있던 소형차인 이탈리아의 Iso Isetta의 제조권을 구입하였다. 이로서 BMW 600이 생산되었다. 이 방안은 성공적이었고 회사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후 헤르베르트 콴트가 BMW의 나머지 주식을 모두 사들이면서 BMW는 독립회사로 존속할 수 있게 되었다. 1959년부터 BMW AG의 지배 대주주는 46%의 주식을 소유한 콴트가(家)였고 나머지는 일반주주들이었다. 1961년 ‘BMW 뉴 클래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BMW 1500을 시장에 출시했다. 이때 뉴 클래스의 의미는 BMW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양산하지 않았던 1,500cc~2,000cc (준중형) 엔진 차량이라는 의미였다. 1500은 대량생산을 겨냥한 실용적인 3박스 세단이었다. 하지만 다른 BMW 차들보다 날카로운 라인이 특징적이었다.

     

    BMW3 시리즈 세대별 특징

    1세대(E21) 외관은 물론 내부의 디자인과 마무리는 3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에, 스포츠 세단의 표준이 되어 디자인의 트렌드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특히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게 하는 운전자를 둘러싼 듯한 디자인은 BMW가 그 시조이며, 이후 내부 디자인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서스펜션은 전륜이 맥퍼슨 스트럿을, 후륜이 세미 트레 링 암을 사용하였다.


    2세대(E30) 1981년에 출시되었으며, 대한민국에는 1988년 2세대부터 들어왔다. 1세대에 비하여 좀 더 둥근 차체를 가졌다. 1세대는 등급에 따라 헤드램프가 2등식과 4등식 등으로 나뉘었지만, 2세대는 4등식으로 통일되었다. 출시 1년 후에는 세단이 더해졌다. 3세대가 1990년에 출시되었으나, 카브리올레는 1993년, 투어링은 1994년까지 판매되었다.

    3세대(E36) 1990년에 출시되었다. 2세대에서 3세대로의 디자인 변화는 1세대에서 2세대로의 디자인 변화에 비하며 매우 큰 폭으로 이루어졌다. 풀 도어가 적용되었고, 차체는 매끄러운 면에 스포티한 느낌이 더해졌다. 생산 기간 중 엔진이 변경되는 점 등으로 인해 다양한 트림이 있었다. 콤팩트라고 하는 해치백도 3세대에서 처음 선보였다. 1994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쳤다.

     

    4세대(E46) 세단은 1998년에 출시되었으나, 쿠페와 투어링은 2000년에 출시되었다. 키드니 그릴이 본넷과 일체형으로 되어서 본넷과 함께 열리는 점은 기존의 1세대에서 3세대와는 다르다. 2002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헤드램프 등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3 시리즈 콤팩트의 자리는 이후 1 시리즈로 독립했다.

    5세대(E90/E91/E92/E93) 2004년에 출시되었다. 차체 사이즈가 크게 확대되며,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코드 네임은 E90은 세단, E91은 투어링, E92는 쿠페, E93은 카브리올레를 뜻한다. 4세대의 320i는 직렬 6기 통 2.0ℓ 가솔린 엔진을 얹었으나, 5세대의 320i는 직렬 4기 통 2.0ℓ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2008년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후면부를 새롭게 다듬었으며, 5세대 후기형부터 수입된 직렬 4기통 2.0ℓ 디젤 엔진이 장착된 320d(남아프리카 공화국 BMW 현지 공장에서 수입)는 대한민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6세대가 디젤부터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6세대(F30/F31) 2011년에 출시되었다. 강렬한 캐릭터 라인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통해 다이내믹한 느낌을 추구했다. 높은 비틀림 강도와 새로운 새시 구조를 적용해 안락함을 향상했고, 이외에도 새롭게 도입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통해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등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주행 상황에 따른 설정이 가능하게 했다. 표준 사양 외에 모던 라인, 스포츠 라인, 럭셔리 라인 등 보다 개성을 높인 사양이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한민국에는 5세대의 디젤의 인기에 힘입어 직렬 4기 통 2.0ℓ 디젤 엔진이 장착된 320d부터 들어왔고, 이후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28i와 직렬 6기 통 3.0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액티브 하이브리드 3가 추가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6세대부터 투어링의 공식 판매가 시작되었다. BMW의 새로운 넘버 체계에 따라 5세대까지 있었던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4 시리즈로 독립되었다. 2015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고, 대한민국 사양은 북아메리카 사양에 주로 붙는 차폭등이 사라졌다.

     

    7세대(G20) 2018년에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5월에 330i, 320d가 먼저 출시되고, M340i, 320i는 하반기에 들여왔다. 이후 왜건 버전인 투어링도 같이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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