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Star Rating

스포티지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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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14일 by 클릭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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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지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스포티지 자동차 연도별 변화과정


    1세대(NB-7) 스포티지(1993년 7월~2002년 9월)

    기아 스포티지(Kia Sportage)는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이다. 차명인 스포티지의 어원은 스포츠(sports)와 운송을 뜻하는 portage의 합성어이다. 원래 기아와 포드가 공동개발을 하려다 결렬되어 기아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게 되어 1991년 10월에 도쿄 모터쇼에서 세피아와 함께 처음 발표되었는데, 기아에서 발표한 승용 왜건에 가까운 디자인의 이 콤팩트 SUV는 신선한 느낌으로 기아라는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때였음에도 호평을 받았다. 1993년 7월 9일에 출시되었고 생산은 화성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출시되기 전인 같은 해 1월에는 파리-다카르 랠리에 2대가 출전하였는데, 1대가 중도 탈락하여 다른 1대만 완주에 성공하였다. 그러다 2000년과 2001년에 파리-다카르 랠리에 T3(완전 개조 부문)으로 출전하여 공식 완주에 성공하였다. 1994년 8월에는 기아 엠블럼이 타원형으로 변경되었다. 처음에는 숏 바디만 있었으나, 1996년 1월 19일에는 그랜드라고 명명된 롱 바디가 추가되었다. 1997년 8월 23일에는 그랜드라는 롱 바디에 화물 적재 공간이 마련된 빅벤이 추가되었다. 베스타와 공유하였던 2.2ℓ HW 디젤 엔진은 1995년 7월 1일에 2.0ℓ RT 터보 인터쿨러 디젤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유럽 사양(주로 독일)은 명문 코치 빌더인 카르만에 위탁으로 생산되었다. 미국에서는 2년 연속 가장 값진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8년 2월 25일에는 익스테리어가 개선되어 기존보다 범퍼가 80mm 늘어났다. 일본에서도 기아자동차 일본 법인을 통하여 20대 정도가 시험 수출되었지만, 대한민국의 IMF 구제금융 요청 사태에 의한 부도로 인하여 실패하였다. 엔진과 새시 등은 대한민국 군용차 K-131과 이 차량의 민수용 레토나에도 사용되었다. 2002년 9월에 쏘렌토에게 프레임을 물려주고 단종된 1세대 스포티지는 대한민국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엔진의 결함으로 인해 다음 세대보다 보기 힘든 차가 되었다. 세계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적용된 차량이다.

    2세대(KM) 뉴 스포티지(2004년 8월~2010년 3월)

    2004년 8월 17일에 출시되었다. 1세대가 화성 공장에서 생산되었던 것과는 달리,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당초 1세대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되었던 것은 쏘렌토(BL)였으며, 이 차종이 스포티지의 2세대 모델로 출시될 계획도 있었다. 하지만 쏘렌토(BL)는 1세대의 후속 차종이 아닌 한 등급 높은 차종에 위치되었고 아반떼(XD)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투싼(JM)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종이 뉴 스포티지가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1세대의 후속 차종이 아닌 전혀 다른 신 차이나, 앞선 콘셉트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스포티지의 명성을 고려하여 차명을 다시 쓰게 되었다. 프레임 바디가 적용되었던 1세대와는 달리, 모노코크 바디로 탈바꿈하였다. 내수용은 2.0ℓ D 디젤 엔진과 2.0ℓ 베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었고 수출용은 V6 2.7ℓ 델타 가솔린 엔진도 적용되었다. 2007년에는 배우 조인성과 제임스 딘이 광고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같은 해 10월 10일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바디 컬러가 투톤에서 원톤으로 변경되었으며, 광고 모델로 이선균, 배두나, 김한준이 출연하였다. 2009년 5월 21일에는 경제 운전 안내 시스템, 조수석 에어백, MP3 CDP, AUX&USB 단자 등이 기본 적용된 2010년형이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현재까지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3세대(SL) 스포티지 R(2010년 3월~2013년 7월)

    2010년 3월 23일에 출시되었다. 쏘렌토 R(XM)처럼 서브 네임을 R로 하여 스포티지 R이 되었다. 기아자동차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어 직선의 단순화 개념이 반영되었다. 현대 투싼 ix(LM)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성능과 연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2.0ℓ R 디젤 엔진을 적용하였다. 2011년 3월 1일부터는 모든 사양에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최고 출력 261마력에 최대 토크 37.2kg·m의 성능을 갖춘 2.0ℓ 세타 Ⅱ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추가되었다. 기존 모델과 익스테리어를 차별화하였으며, 인테리어에서도 자동변속기에 있는 인디케이터 패널의 컬러와 재질이 변경되었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 본상(Winner)에 선정되는 등 직선 위주의 간결한 디자인이 큰 호평을 받았다. 2012년 7월 24일에는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스티어링 휠 정렬 알림 기능이 신규 적용된 2013년형이 출시되었다.

    더 뉴 스포티지 R(2013년 7월~2015년 9월)

    2013년 7월 23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2014년형 이어 모델에 불과하나, 더 뉴라는 서브 네임이 붙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에는 4.2인치 컬러 TFT LCD 창이 적용되었고, 동승석 통풍 시트와 이중 접합 차음 유리, 2열 에어 벤트 및 시트백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다. 라인업은 LX, TLX, 리미티드에서 럭셔리,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로 바뀌었고, 2.0ℓ R 디젤 엔진의 6단 수동변속기(4륜 구동)와 2.0ℓ 세타 Ⅱ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의 4륜 구동이 삭제되었다. 2014년 7월 2일에는 벨트 라인과 변속 부분을 감싼 인디게이터 패널의 재질이 스테인리스로 변경되고,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2015년형이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서 현재까지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4세대(QL) 더 SUV 스포티지(2015년 9월~2018년 7월)

    2015년 9월 15일에 출시되었다. 현대 올 뉴 투싼(TL)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킨 2.0ℓ R 디젤 엔진이 적용되었다. 2열 시트의 리클라이닝 각도 증대(전방 5도, 전/후방 34도),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스마트 테일 게이트 등의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하고 후륜 서스펜션의 강성을 개선하여 정교한 조타감과 주행 성능을 구현하였다. 또한,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의 사이즈를 늘려 제동성을 향상했다. 초고장력 강판이 기존 18%에서 51%로 확대되었고 구조용 접착제 역시 동급 최대인 103m로 확대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의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비롯하여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다. 같은 해 10월 15일에는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1.7ℓ U Ⅱ VGT 디젤 엔진과 듀얼 클러치 7단 DCT 변속기가 추가되었다. 중국에서는 KX3와의 통일성을 위하여 KX5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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