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뒷범버 수리 후기 Star Rating

싼타페 뒷범버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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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7일 by 클릭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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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범버 수리 후기

     

     

     

    싼타페 디엠 3년 동안 차를 타보고 냉정하게 평가하면 주행성능은 최고, 고속 안전성 190킬로 달려도 승용차 150 정도 느낌, 순간 가속력은 부족함이 없음, 하체 적당히 단단함, 옵션 없는 게 없음 단점은 옵션이 비싸고, 뒷좌석 바닥 깔판이 자꾸만 움직임, 연비는 시내 10킬로 조금 더나 옴, 앞유리 선팅해서 그런가 라이트가 어두움, 스타트가 조금 굼뜸, 근데 풀 액셀 하면 바퀴 헛돔 시내주행에서 브레이크가 너무 쎄게잡히고, 고속주행 시 밀림  근데 뭐 고속시에 급정거는 잘 안 하니까 타는데 지장 없없이 만족합니다.

     

     

    뒷범버 수리 후기에 알려드리기에 앞서 필요 준비물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플러스 전동드릴과 오리발 기억자 드라이버 라쳇터 12MM 복스 알 플러스 복스 알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리발이 없다면 일반 마이나스 드라이버로 사용하셔도 되는데 철물점 가셔서 5천 원 합니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하나 구해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억자자 드라이버는 범퍼에 그릴이나 몰딩을 탈착 하기 위해

    마이나스 드라이버를 기억자로 구부려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마이나스 드라이버를 임의적으로 구부려 만들면 되겠습니다.

    라쳇터는 전동 그릴인데 짧은 전동드릴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트렁크 문을 연다 그리고선 운전석과 조수석 대로 등을 플러스 전동드릴로 각각 2개씩 푼 후 조심히 탈거합니다.

    그 후 배선을 당겨서 하얀색 이음부가 나오면 눌러서 코드를 제거해줍니다.

    대로 등 밑에 있는 플라스틱삔을 오리발을 사용해서 각각 2개씩 풀고 플러스 전동드릴로 양쪽 2개 볼트 탈거합니다

    이번엔 날 게에 있는 볼트를 탈거할 겁니다.

    바닥에 박스를 깔고 운전석 날개부터 플러스 복스 알을 장착 후 라쳇터로 볼트 1개 제거해주고 밑에 3개씩 볼트 제거해줍니다

    조수석도 동일하게 작업을 해줍니다.

    그다음 범퍼 밑에 플라스틱 삔 8개가 있습니다 이것도 조심 스래 제거를 해줍니다.

    라쳇터에 12MM 복스 알 장착 후 백패널 쪽에 2개씩 4개 제거합니다

    볼트는 전부 풀었고 이제 범퍼 좌측에 날개를 살살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이 떼어냅니다.

    너무 힘을 주게 되면 범퍼가 찢어질 수 있으니 약 30 뉴턴의 힘으로 지긋이 당기 고선 위로 올려서 빼어냅니다

    범퍼에 연결된 센서 배선 운전석 쪽에 있는데 오리발로 재낀 후 눌러서 탈착 해줍니다.

    이것도 힘으로 빼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주의를 기울여 탈착 해줍니다.

    그 후에 범퍼가 흠집이 나지 않게 종이박스 위에 올립니다.

    모든 부품을 탈거하고 도장부로 넘깁니다.

    도색이 완료되면 조립을 하게 되는데, 조립은

    이때 배선을 잘 연결하였는지 대로 등에 불이 들어왔는지 확인을 합니다.

     

     

    수리, 판금, 재도색의 경우 범퍼를 차체에서 완전히 탈거하여 범퍼에 붙어있는 부품을

    모두 분리한 후 범퍼만 도색, 열처리하여 부품 조립 후 차량에 장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무 리잘 마스킹을 한다고 해도 안개등 커버 그릴에 페인트가 그대로 남습니다.
    이럴 경우 신품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더 비싸질 수도 있습니다.
    수리, 판금도색, 재도색의 경우 퍼티를 많이 바를 경우 나중에 갈라짐, 깨짐, 변색 표면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반면 순정 신품 범퍼에 처녀 도색한 범퍼로 교체 시 수리, 판금, 재도색으로 인한 문제점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희 같은 도색, 도장 전문업체는 한 차원 높은 열처리 시스템 운영으로 도장면의 경도가 일반 공업사 대비 높아 스톤칩에도 강합니다.

    비용도 수리, 판금, 재도색 비용과 비교 시 비슷한 수준이라 전문으로 설비를 갖춘 업체 맡기는 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2020년형 산타페를 알아보자

     

    최근 몇 년 사이 ‘페이스리프트(Face Lift)’를 단행한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삼각떼’로 불린 아반떼 페이스리프트(FL, 2018), 초기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판매량으로 극복한 그랜저 FL(2019)에 이어 6월 30일 공개된 싼타페 FL 모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입 찢어진 메기 같다’는 악평까지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디자인이 나올까?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에 착수하기 전에 ‘모델 체인지(차세대 모델)’의 디자인이 완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이스리프트에는 차기 모델의 디자인 콘셉트가 어느 정도 반영된다. 신형 아반떼(CN7, 2020)가 나오자 왜 ‘삼각떼’가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많았다. 지금의 현대차에서 ‘페이스리프트’는 구 모델과 차기 모델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싼타페 FL도 그렇게 해석하면 수긍이 간다. 싼타페 차기 모델을 완료한 디자인팀이 페이스리프트를 하다 보니 신모델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디자인 실무자와 이를 승인한 책임자들도 신모델에 익숙한 상태다 보니 소비자의 시각과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싼타페는 싼타페다. 그랜저 FL의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려도 결국은 가장 많이 팔리는 차일 수밖에 없듯, 싼타페도 이름값만으로 보장된 판매량이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 등판한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가 소비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고, 현대차의 소나타가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을 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외관 라디에이터 그릴이 압도적이다.

    디자인은 보이는 대로다. FL 모델인 만큼 철판 금형의 변경은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재질인 램프, 범퍼와 언제든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바퀴의 휠 정도에서 변화를 주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태를 좌우로 최대한 벌려놓은 점이 하이라이트다.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듯한 육각형의 그릴을 현대차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싼타페의 이러한 변화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현대차 트렌드라면 주간 주행 등과 그릴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타일이어야 하는데, 이를 포기하고 그릴을 최대한 늘렸다. 헤드램프가 범퍼 하단에 위치하다 보니 타 모델처럼 만들 수 없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전면부 외에는 예상되는 범위 내의 변화다. 리어램프 형태는 그대로 두고 내부 구조를 바꾼다든지, 범퍼의 형상을 바꾼다든지, 바퀴의 휠 디자인을 신규로 적용한다든지 하는 부분이다. 측면에서 봤을 때는 기존 싼타페와의 차이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 싼타페와 쏘렌토의 구형 모델을 비교하면, 싼타페가 직선을 많이 써서 강인한 느낌을 주고, 쏘렌토가 곡선을 많이 써서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신형 모델은 반대가 됐다.

    실내 소나타 그랜저와 동일한 구성

    실내 또한 대시보드 몰드의 형상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모니터처럼 추가 부착되는 부분에서 변경이 적용됐다. 예외적으로 레버형에서 버튼식으로 바뀐 변속기 주변은 신차 수준으로 변경됐다. 계기판은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기본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로 바뀌었고, 중앙부의 인포테인먼트 화면도 10.25인치(기본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로 변경됐다. 

    변속기는 팰리세이드·소나타·그랜저(FL) 등에서 본 것과 동일한 버튼식이 적용됐다. 레버식일 때는 운전자 쪽으로 당겨야 ‘D(드라이브)’라는 점이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버튼식일 때는 전진할 때 뒤로 향한 스위치를 누르고 후진할 때 앞으로 향한 버튼을 눌러야 해 인지부조화가 느껴진다. 올해 팰리세이드 전복사고로 문제가 있었고, 신형 아반떼(CN7)에는 레버 식이 적용돼 싼타페 FL은 레버식이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버튼식이 신규 적용됐습니다.


    컬러 LCD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화면 구성, 버튼식 변속기, 빌트인 캠, 운전 보조기능 등이 최근 출시되는 현대차 모델들과 동일하다 보니, 싼타페를 탔는데도 소나타나 그랜저(FL)에 탄 듯한 착각이 든다. 신차가 나올 때마다 시승할 기회가 많은 기자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소나타·그랜저·싼타페를 한꺼번에 소유한 개인 소비자는 없을 테니 비용절감 차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최고급 트림은 ‘캘리그래피’로 명명되는데, 싼타페 FL에도 적용됐다.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바디컬러 클래딩, 1·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캘리그래피 전용 시트 색상(카멜, 라이트 그레이)이 차별 요소인 것 같다.

    요즘 시승기에서 유행하는 3열 시트 앉기에 도전해보았다. 64만 원이 추가되는 3열 시트는 인간이 앉기 어려운 구조였다. 공간의 크기도 그러하지만, 2열 승객이 비켜주지 않으면 빠져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폐소 공포증이 들 정도다. 5인승으로 선택하면 넉넉한 승차 공간과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현대차스러운 무난함

    지금은 신규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디젤 2.2만 판매된다. 엔진 구성은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쏘렌토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한 채 판매 중단된 상태라, 해결된 뒤 싼타페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디젤 트렌드인 노즐의 순차식 분사로 디젤엔진임에도 특유의 진동과 소음은 유난스럽지 않다. 굳이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지만, 공해물질 저감을 위한 EGR(배기가스 재순환), DPF(디젤 파티클 필터), SCR(선택적 촉매 환원) 등의 장치가 의무화되어 점검·수리에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한다는 점을 감수해야 합니다.

    2.2리터 배기량의 디젤 엔진은 1850kg(4WD, 7인승의 경우)인 무게를 움직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소나타 출시 당시 2.0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의 파워가 부족했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일반적인 운전자가 최대한 가속했을 때 도달하는 메이저리그급 투수의 강속구 속도까지는 스트레스 없이 질주가 가능하다. 힘이 부족하단 아쉬움은 없을 듯합니다.

     

     


    운전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서스펜션 등은 익숙한 현대자동차 느낌이다. 온갖 센서를 동원한 안전 보조기능 또한 현대기아차가 지금껏 보여준 대로 다 선택이 가능하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은 반드시 넣어야 할 기능이다. 다만 차선 유지 보조장치는 시내주행에서 종종 차선을 놓치므로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 고속도로에서는 잘 작동한다. 인공지능에게는 고속도로가 속도만 빠를 뿐, 차선이 끊이지 않고 정지할 필요가 없어 단순하게 느껴질 것이다.

    싼타페 FL의 상품 구성 자체는 현대자동차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다. 특색이 없는 듯 보이지만, 현대기아차 하위 메이커의 차를 타면 당연하게 느끼던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만큼 소비자의 눈높이가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 하지만 독일차 판매량이 상당한 한국에서 현대기아차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가격은 프리미엄 3122만 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프리미엄 초이스 3205만 원 프레스티지 3514만 원 캘리그래피 3986만 원이다. ‘프리미엄’이 가장 저렴한 트림을 뜻한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4륜 구동은 226만 원이 추가된다. 캘리그래피에 선택 가능한 모든 옵션을 추가하면 최대 4689만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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