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이란...상온 노출의심 서울 등 10곳서 접종해 1명 이상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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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9일 by 클릭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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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백신 이란...상온 노출의심  서울 등 10곳서 접종해 1명 이상반응>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접종자가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오늘(29일)부터 본격적으로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예년과 달리 달라지는 점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계속 논란되고 있는 상온 노출 백신, 사용 중단 공지 전에만 300명 정도가 맞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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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접종자가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의 접종 건수는 현재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407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에서만 179명이 확인돼 전체 접종자의 약 44%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 75명, 경북 52명, 전남 31명, 인천 30명, 서울 20명, 충남 13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북 1명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다고 보고된 사람은 1명이다.

     

    양 국장은 "어제 1명이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통증 부분은 점점 완화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외에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개 예방접종을 한 뒤에 나타나는 이상 반응은 접종 후 하루, 이틀 사이에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일주일간 집중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 '문제가 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25일 이후부터 확인된 접종자 숫자는 105명→224명→324명→407명 등 조사가 진행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양 국장은 "긴급하게 (문제가 된 백신) 사용 중단을 하고 난 이후에 시스템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의료기관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긴급하게 안내했는데 그 과정에서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조달 물량(무료 접종분)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한 물량(유료 접종분)을 관리하는 데 있어 약간의 부주의한 면이 있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사업 시작 전(21일 이전)과 중단 고지일 이후(23일 이후) 접종 사례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지침을 지키지 않은 사례"라며 "사업 중단 당일(22일) 접종 사례는 사업 중단을 인지하지 못한 사례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조사 이후 예방접종 지침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국가예방접종 사업 위탁계약 해지 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온 노출 사고를 낸 신성약품이 유통하는 백신은 만 13∼18세, 만 62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분으로, 전국에 578만명분이 이미 공급됐다. 신성약품은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아직 상온 노출 백신의 안전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백신 속 단백질이 온도 변화로 인해 변형되면 백신의 효능이 변하거나 아예 효능이 없는 ‘물백신’이 될 가능성이 있어 면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약 2주간 소요되는 무균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추석 연휴 직후인 내달 6∼7일 나올 예정이다.

    이상 반응이 있는 접종자가 더 늘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요. 코로나19 속에서 귀성 행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고향으로 내려가는데, 달라지는 점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먼저 자가용을 이용해 귀성할 때, 올해는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없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또 오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가능합니다.

    성묘의 경우 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국립묘지는 직접 성묘를 제한하면서 연휴 기간에 문을 닫습니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들은 코로나19를 더욱 조심해야 할 텐데요.

    교육부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수능은 예정대로 12월 3일에 치른다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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